길 위에서 쉼을 얻다 군포 수릿길.
수릿길이란 군포시를 품어 안고 있는 수리산에서 따온 이름으로 한자로 修理이며 ‘마음을 닦아 이치를 깨닫다’ 라는 뜻이다.
수리산 임도길
콘크리트 숲에서 길을 잃었다면 길 건너 수리산 임도로 오세요.
가벼이 소풍 가방 챙겨들고 쉬엄쉬엄 걷다 다리가 아프면 아무 그늘에라도 주저앉아 수백 년 품어 온 나무의 사연을 들으며 향긋한 단잠에 빠져 봐도 좋아요.
제2코스, 구름산책길
약 4.8km, 소요시간 1시간 40분
중앙도서관 옆 가파른 길만 오르면 그 다음부터는 4살 아이도 걷기 편한 임도가 쭉 이어진다.
코스의 중간 어디에서든 돗자리와 먹거리만 준비하면 유쾌한 소풍을 즐길 수 있다.
- 출발 중앙도서관
- 임도오거리
- 덕고개
- 행복쉼터
- 도착 속달동 마을길
주변 둘러보기
중앙도서관
경기 군포시 수리산로 79
2008년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수리산의 짙은 녹음 속에 아늑히 감싸인 전원풍 도서관이다. 1층 로비에서는 동화책 원화나 미술, 사진, 시화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
제3코스, 풍경소리길
약 5km, 소요시간 1시간 20분
철쭉의 도시 군포의 자랑 철쭉동산에서 예쁜 인증샷을 찍고 구불구불 아파트 숲을 지나면서 식사를 못 했다면 그 길에 있는 음식점에서 요기를 해도 좋다.
임도오거리에서 수리사로 이어지는 길은 인적이 드문 한적하기 그지없는 길이다. 사실 풍경소리길은 수리사에서 끝나지만 시간여유가 있다면 바람고개길이나 당숲길을 이어 걸어도 좋고 납덕골에서 마을버스1-2(1시간마다 운행)를 타고 대야미역으로 나와도 된다.
- 출발 수리산역
- 철쭉동산
- 중앙도서관
- 임도오거리
- 도착 수리사
주변 둘러보기
철쭉동산
경기 군포시 수리동 1152-10
작은 야산에 10만 그루 이상의 철쭉을 심어놓은 인공 철쭉 군락지 해마다 4월말이면 활짝 피어나 산꼭대기가 아닌 도시 한가운데서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.
수리사
경기 군포시 속달로 347-181
신라 진흥왕때 창건한 절. 임진왜란과 6.25때 소실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 있으며 1955년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.
제4코스, 바람고개길
약 5.6km, 소요시간 1시간 50분
납덕골 주차장에 차를 대고 수리사를 향해 오솔길을 오르다보면 왼쪽으로 수릿길 바람고개로 접어 드는 좁은 길이 있다.
이 길은 임도 가운데 으뜸으로 숲이 깊어 걷는 내내 강원도 원시림 속을 걷는 느낌이다. 납덕골 주차장으로 다시 올라가지 않고 반월호수쪽 으로 발길을 옮겨 반월호수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겨도 좋다.
- 출발 납덕골주차장
- 수리사방향
- 임도입구
- 바람고개
- 에덴기도원
- 도착 납덕골주차장
주변 둘러보기
납덕골 벽화마을
경기 군포시 속달동 (갈치저수지 방향)
임도로 들어서기 전, 주변의 시골마을 집 담장을 이용해 그려진 벽화. 수리산의 우거진 나무와 구불구불한 시골길. 주변 풍광과 더불어 동화속 풍경처럼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 한다.